우선, 시내도로와 고속도로는 물론 색상별 기준이 다릅니다.
평균 속도가 다르니 같은 기준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색상별 속도정보]
(1) 고속(화)도로
파랑 : 원할-70km 이상
녹색 : 서행-51~70km
노랑 : 지체-31~50km
빨강 : 정체-30km 이하

(2) 시내
파랑 : 원할-41km 이상
녹색 : 서행-21~40km
노랑 : 지체-11~20km
빨강 : 정체-10km 이하

*단, 해당 속도는 구간별 주파 시간을 고려한 평균속도이므로, 주행시 느끼시는 속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연하자면,
교통정보 표현방식에 대하여 이해하셔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신호등에서 정지하는 시간을 배제하고 이해하셨기 때문에 실제 주행하는 속도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고요.

예를들어,
고객님이 겪으신 상황처럼.... 40km/h로 2Km, 500m  간격으로 교차로가 4개인 도로를 를 쉼 없이 달린다면 당연히 교통정보는 파란색으로 표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4개의 교차로에서 2번 신호대기를 할 경우 계산법이 다음과 같이 달라집니다.

1. 40km/h를 분단위로 계산하면 : 666m/분

2. 신호등에 걸리지 않고 2km 가는데 정차 시간 : 3분

3. 교차로에 2회 정차하여 정차한 시간 (1회당 1'30'') : 3분

4. 6분동안 2km를 달렸기 때문에 바꾼 평균 속도 : 333m/분

5. 333m/분을 시간단위로 환산하면 : 20km/h

즉. 달린 시간만을 고려한다면 40km/h이지만, 실제 신호등과 같이 정차가 필요한 시간이 추가 계산되므로 실제 속도는 20km/h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활처럼 보이나... 서행/지체와 같은 표시가 더 정확하다는거죠.

하지만... 이는 단적인 예이므로 사실상 고객님께서 제기해주신 문의를 바탕으로 실제 체감속도와 반영되는 속도의 표시방법은 저희가 교통정보업체에 추가 검토를 요청하여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계속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